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스로에게 가혹하다'는 주장. MZ분들 동의하세요?

(읽는 데 걸리는 시간: 6분, 주변 사람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이얼을 돌리는 데 걸리는 시간: 10초)

 

MZ 세대에 대해 조사하던 중, MZ세대가 '스스로에게 가혹하다'는 주장을 담은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그런가요?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참고하세요.

 

사진을 누르면 원문으로 연결됩니다. 읽어보세요!

 

1. 블로그에 기록하고 상기할만한 교훈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가혹한 내적 비판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번아웃, 불안,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과 문제는 성공에 대한 압박감, 소셜 미디어의 부상, 끊임없는 검증에 대한 욕구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합니다.

 

1,200명 이상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4%가 성공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가면을 쓴 사기꾼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 가면 증후군(impostor syndrome)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느끼는 직장에서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자기비판에 기여하는 또 다른 요인은 소셜 미디어의 보급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소셜 미디어와 함께 성장한 최초의 세대로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 부적절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는 피드백을 중시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며, 이는 때때로 자기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자기계발에 대한 열망은 긍정적인 특성이 될 수 있지만, 극단으로 치닫게 되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

 

 

2.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위 글의 주장에 그저 동의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라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며, 세대 내에는 다양한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번아웃이나 정신 건강과 같은 문제의 근본 원인은 체계적이며 더 넓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탓하는 경향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3. 어쨌든 분명한 것은, 우리 사회가 MZ세대의 자녀, 친구, 동료들이 겪는 이러한 정신건강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자기비판을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기 쉽지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명히 밀레니얼 세대는 스스로에게 가혹한 경향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고립되어 존재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오히려 성공에 대한 압박과 소셜 미디어의 부상과 같은 더 큰 사회적 문제의 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근본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세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한국도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주변과 비교하는 것을 멈추고,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더 읽어볼 만한 참고자료:

  Twenge (2019), The mental health crisis among America’s youth is real – and staggering

              https://theconversation.com/the-mental-health-crisis-among-americas-youth-is-real-and-staggering-113239

 

 

 

 

-------------------------------------

1. 세상에 대한 안목을 키우기 위해 공부한 내용과 그에 대한 감상을 간략히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2. 본문 내 표시 외, 이 글 작성에 참고한 자료, 인용한 도표, 사진 등이 있을 경우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